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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우리를 구해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구해주시는 하나님

사사기 15:1~20

 

삼손은 자신의 블레셋 아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말에 화가 나서 블레셋을 공격합니다. 삼손은 여우 300마리를 이용해 블레셋의 밭과 과수원을 불태우고, 블레셋의 공격에 놀란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붙잡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줍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고, 삼손은 당나귀 턱뼈를 들고 천 명이나 되는 블레셋 군사를 죽입니다. 그리고 그곳을 라맛레히(턱뼈의 산)’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목이 말라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나님께서 샘을 통해 물을 주시자 그곳을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급하고 무모해 보이는 삼손의 분노와 사사로운 보복을 통해,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관계를 흔들어놓을 기회를 만드십니다. 지금도 연약한 인간들의 개인적인 증오와 복수로 얼룩진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성취되어 갑니다.

 

라맛레히(턱뼈의 산)’를 자랑하는 삼손에게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 를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고, 승리할 수도, 사명을 이룰 수도 없음을 깨우치십니다. 큰 승리의 노래보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하나님 없이 오늘의 내가 없고 내일도 보장할 수 없다는 나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가족과 성도들이 모든 좋은 결과는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행하신 결과임을 결코 잊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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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saves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