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면회
오늘 오전에 첫째 아들과 함께 교도소에 있는 한 형제를 면회하였습니다. 면회를 다녀오는 길에 아들이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면회 중에 본 면회실에서의 낙서의 글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교도소 안에 있는 이가 빨리 나와서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 소망의 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죄인의 지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교도소에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사람은 거짓말, 미움, 시기, 이기심 등의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여 죽음과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묶인 자들에게 놓임을 위해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날을 기념하는 성금요일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 중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씀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과 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표현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때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으며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태복음 27장 4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누가복음 4장 18,19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0) | 2023.05.15 |
---|---|
Prison Visit (0) | 2023.04.07 |
아내의 우선순위 (0) | 2023.03.24 |
기도편지 20230308 (0) | 2023.03.08 |
아내의 모성 (0) | 202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