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冷待) or 환대(歡待)
사사기 19:11~21
레위 사람이 첩과 그의 종과 나귀를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 종이 여부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가자고 제의했지만 레위 사람은 “이방 사람의 성읍이라 우리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브아에서 하루 쉴 곳을 찾았으나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레위 사람 일행을 냉대하며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이들을 받아주고 자기 집으로 맞이합니다.
선택된 백성이 이방 성읍에 들어갈 수 없다는 레위인의 말은 설득력 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을 부정하다 멀리하면서 행음한 여인을 곁에 두는 것은 그의 위선적인 신앙을 강조할 뿐입니다. 나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지나치게 엄격할 때 누구든 ‘편협한 위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브아 주민들이 하지 않은 일을, 그 땅에 빌붙어 사는 한 노인이 행하여 그 땅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행해야 할 선행을 베풀지 않는다면, 불신자들이 그 일을 행함으로써 우리를 부끄럽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족과 성도들이 나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편협한 위선자’의 생각을 버리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 이들을 친절하게 대하며 선행을 베풀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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