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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하나님의 심정

하나님의 심정

 

예레미야 127~17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집을 버리며 자신의 소유를 내던져 원수의 손에 넘겼다고 하십니다. 이는 자신의 소유가 숲속의 사자같이 자신을 향하여 소리를 내므로 미워하였다고 하십니다. 많은 목자가 하나님의 포도원을 헐며 짓밟아서 그분이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와의 분노로 말미암아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고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습니다. 모든 악한 이웃과 유다 집을 뽑아 낸 후에 하나님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과 땅으로 다시 인도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세움을 입으려니와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뽑아 멸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집을 버리며 자신의 소유를 내던져 원수의 손에 넘기십니다. 이는 자신의 소유, 자신의 백성이 숲속의 사자같이 자신을 향하여 소리를 내어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나 반역하려고 애쓰는 백성에게 하나님 없는 삶의 비참함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것보다 더 자유롭고 안전하고 풍성한 삶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지 않으실 뿐 아니라, 이방 나라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십니다(14~17). 원수들도 바알 대신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면 구원을 얻을 것이고 순종하지 않으면 뽑힘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버림과 세움의 기준은 믿음이고 순종입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온 땅이 폐허가 됐는데도 이 일에 마음을 두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11). 왜 이리도 하나님이 분노하시는지 묻는 사라도 없고, 하나님의 숨겨진 슬픔을 헤아리는 이도 없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교회에 필요한 것도 근사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정으로 시대를 바라보고 시대의 통증을 내 문제로 여기면서 같이 아파하는 공감이 아닐까요?

 

하나님, 당신의 심정으로 시대를 바라보고 시대의 통증을 내 문제로 여기면서 같이 아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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