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환상, 잘못된 예배
아모스 5장 18~27절
기원전 700년경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주시는 주님의 날을 기다렸지만, 선지자 아모스는 주님의 날은 심판의 날, 어둠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멸망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종교적인 절기 행사들을 싫어하십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는 자들의 형식만 남은 제물을 거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상들을 짊어지고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로잡혀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실행하지 않는 자들의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21~24). 먼저 죄에서 돌아서서 깨끗해지고 율법의 요구에 따라 정의를 구하고 약자들을 선대하며 그들 편에 설 때 주님은 우리 예배를 받으실 것입니다. 예배당 문만 드나들 뿐 주님의 뜻을 찾고 구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 신앙의 현주소는 아닌지요?
하나님은 ‘주님의 날’에 대한 잘못된 희망과 환상을 깨뜨리십니다(18~20).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당연한 구원이란 없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말씀을 해석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들을 수 없습니다. 구원도 축복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우리에게 있지 않은지요? 진실한 회개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구원과 축복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Dear Lord, restore in us authentic worship so our hearts may belong only to You.
사랑하는 주님, 우리 마음이 오직 당신께만 속하도록 우리 안에 참된 예배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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