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듣고 계세요
예레미야 51:33~44
시온의 백성, 예루살렘의 주민이 바빌로니아에게 당한 폭력과 착취와 수치를 하나님께 말하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면, 하나님은 이들의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바빌로니아를 짓밟을 타작마당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자처럼 사나운 바빌로니아를 술에 취하게 하셔서 죽임당할 양과 염소처럼 무방비 상태로 만드실 것입니다. 바빌로니아와 같은 강대국이 처참히 무너지는 것을 보고 온 세상이 놀랄 것입니다. 바빌로니아를 초강대국으로 이룩해준 신으로 추앙(推仰)받던 벨 우상은 바빌로니아 성벽과 함께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온 백성의 송사(訟事)를 들어주십니다(33~36). 하나님은 힘으로 타인의 소유와 존엄과 명예와 생명을 빼앗는 일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특히 ‘억울하게 흘린 피’(억울한 죽음)는 반드시 해 주십니다(창 4: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계 18: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도 억울한 사람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빌로니아의 신 벨을 벌하십니다(40~44). 불의를 심판하는 것이 정의(正義)를 세우는 것입니다. 세상 권력이 만든 불의한 시대정신에 무심코 동조하며 살지는 않습니까? 말씀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를 다시 꿈꿉시다.
God, help us be attentive to the voices of those around us that need help with experiencing Your fatherly heart of justice.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로운 마음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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