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스도를 본받아

로마서 15장 1~13절

 

믿음이 강한 사람은 정당하다고 해서 자기 권리를 다 주장하지 말고, 믿음이 약한 사람을 돕고,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절제하고, 공동체 전체의 덕을 세우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먼저 자기를 절제하고 희생하는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오셔서 구원을 이루셨지만, 이는 유대인만 위함이 아니라 이방인도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고 구원의 복을 넘치게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 풍성히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기쁨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3). 이 세상 사람들은 이웃을 희생시키면서 자기만족을 추구하지만, 예수님이 보이신 본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들과 다른 삶을 삽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내가 포기하고, 희생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같은 생각을 품게 하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5,6)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여러분을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7). 우리는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죄인인 우리를 사랑으로 받아주셨는데, 우리가 용납하지 못할 형제자매는 없습니다. 복음의 본질과 무관한 일에는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서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모든 백성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11)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모든 기쁨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여러분에게 차고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13)

 

하나님, 저희가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그리고 저희가 서로를 용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