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예수님은 바라바(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넘겨지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라바(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넘겨지셨습니다.

 

마태복음 2711-26

 

예수께서 빌라도 총독 앞에 섰을 때, 예수께서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는 총독의 질문에 네 말이 옳도다라고 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십니다. 명절이 되면 죄수 한 명을 풀어주는 전례에 따라 바라바와 예수 중 누구를 풀어주기를 원하느냐고 빌라도 총독이 질문합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선동에 의해 무리들은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주장합니다. 빌라도 총독은 자신의 손을 씻으며 자신이 이 피에 무죄하다고 하며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줍니다.

 

유대인의 왕, 아니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잠잠히 어린양처럼 우리를 위한 제물이 되어주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 또한 잠잠히 주님을 따르는 참된 제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바라바 대신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넘겨집니다. 우리 대신에 예수님이 십자가 지신 주님을 기억하며 세상의 헛된 욕심을 버리고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여실 새 세상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득권을 지키려고 의인을 죽이는 종교지도자들의 악함, 종교지도자들의 선동에 놀아난 군중의 무지함, 군중의 눈치만 보는 빌라도의 비겁함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못하면 우리 역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동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잠잠히 어린양처럼 우리 위해 제물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세상의 헛된 욕심, 기득권, 무지와 비겁함을 버리고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