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인내
히브리서 6장 9~20절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신 분이 아니므로, 여러분의 행위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10절).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자신의 강력한 맹세로 붙드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미 복을 약속하셨지만(창 12:1~3; 17:1~22) 맹세로 그 약속을 다시 한번 보증하셨습니다(창 22:1~18). 거짓말을 하실 수 없기에 약속만으로 충분했지만, 그런 하나님이 맹세까지 하신 데는 고향을 떠나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아브라함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망을 향해 가는 동안 흔들릴 수 있음을 아시고 약속과 맹세의 말씀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13~18절).
예수님은 소망의 닻이십니다. 스스로 닻이 되셔서 결코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사랑의 줄로 우리와 자신을 묶으셨고, 하나님이 계신 하늘 성소(히9:24)로 들어가셔서 우리를 하나님께 고정하셨습니다. 예수님 덕에 우리는 어떤 세파에도 하나님을 벗어나 표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세파가 그치는 날, 우리는 예수님께 묶여서 하나님 앞에 안전하게 정박해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19,20절).
성도를 향한 사랑과 섬김은 구원받았다는 확실한 표지입니다. 심각하게 배교를 경고했던 저자는 분위기를 바꿔서 수신자들은 구원받은 사람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구원에 속했다는 증거 곧 사랑으로 성도를 섬기는 모습을 알았기 때문입니다(히 10:33,34). 하나님의 구원이 내 안에 어떤 사랑을 창조하고 있습니까?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12절)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소망을 잃지 않고 오래 참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출생을 25년간 기다렸고(창 12:4; 21:5), 그렇게 얻은 이삭을 바치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히11:17~19). 비록 죽기 전에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진 못했지만, 그의 인내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는 큰 민족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질 것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믿음’과 ‘인내’로 성취의 날을 기다립시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롬4:18) 사람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11~15절)
하나님,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할 날을 소망하며, 믿음과 인내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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