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손 vs 살리는 손
예레미야 38:1~13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심판을 받아들이고 바벨론에 항복해야 한다!”라고 남유다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그러자 왕궁의 신하들은 예레미야를 군인들과 백성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반역자로 규정하고, 시드기야 왕에게 그를 처형할 것을 요청합니다. 결국 예레미야는 붙잡혀 근위대 뜰에 있는 깊은 웅덩이에 갇힙니다. 그 때 동족에게서 외면받던 예레미야를 이방 사람 에벳멜렉이 돕습니다. 그는 예레미야를 부당하게 처리한 것을 왕에게 지적하고, 예레미야를 구합니다.
비겁함도 불의입니다(5). 시드기야 왕은 강한 정치 세력이었던 고관들과 맞서는 게 두려워 예레미야가 의인인 줄 알면서도 고관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손을 씻으며 의인 예수님을 불의한 자들에게 내준 비겁자 빌라도 총독과 닮았습니다(마27:24). 옳은 줄 알면서도 외면하는 일이 있습니까? 선한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하지 않는 건 죄입니다(약4:17).
예레미야가 부당하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에벳멜렉이 용감하게 이의를 제기합니다(7~13). 정의로운 에벳멜렉의 청원에 왕은 예레미야를 석방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정의로워야 합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말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말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Dear God, help us speak courageously so that the justice and love of Your Kingdom may be fulfilled.
사랑하는 하나님, 당신 나라의 정의와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용기 있게 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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