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일시적 형통
욥기 24장 1~25절
욥은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악인들을 잘되게 내버려두시고 개입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놓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그들을 내버려두실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악인이 생존하지만 마침내는 벌을 받아서 그들의 죄와 함께 사라질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의 세 친구와는 달리 그들이 즉시 멸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욥이 보기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불의에 관심조차 없으신 분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불의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1,12) 다만 하나님이 지금 이 일들을 내버려두시는 이유를 우리가 알지 못할 뿐입니다.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언젠가는 모든 것이 상세히 드러나 온전한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이 어려운 때를 이길 지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강하고 부유한 악인들에게 학대와 착취를 받고 신음하며 부르짖는 세상의 모습을 보십니까?(2~12) 불의한 세상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이곳에 우리를 두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불의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하나님, 저희에게 어려운 때를 이길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불의한 세상을 고발하며 저희를 이곳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불의한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어둠 속에서 당신의 영원한 통치를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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