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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토기장이와 그릇들

토기장이와 그릇들

 

로마서 918~29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시고자 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완악하게 하시고자 하는 사람을 완악하게 하신다는 말에 사람들이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책망하시는가? 누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적 선택에 대해 반박하지만,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원하는 모양과 용도의 그릇을 만들듯,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대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창조주로서의 주권을 풍성한 인내와 자비 가운데 사용하시기 때문에 죄인들은 항의할 여지조차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지 못하던 이방인들도 불러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고, 구원의 통로인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한 이스라엘 역시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들 중에 구원의 씨를 남겨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긍휼의 마음으로 주권을 시행하십니다(20~23).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 없었다면, 이방인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존속도 없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나 상황에 맞닥뜨리면, 하나님의 주권에 반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출발점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신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하나님의 긍휼의 그릇으로 부르셨습니다(24~28).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자만하여 자기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우월감을 버리고 긍휼의 마음으로 낮은 곳으로 찾아 섬기는 것이 참된 선교입니다.

 

하나님, 저희가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나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게 하소서! 저희가 우월감을 버리고 긍휼의 마음으로 낮은 곳을 찾아 섬기는 참된 선교를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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