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
Joseph724
2025. 4. 15. 12:52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
누가복음 22:39~53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마치고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십니다. 땀이 핏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고뇌에 찬 기도를 드리실 때, 하늘의 천사가 힘을 북돋웁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여 잠듭니다. 그때, 무장한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올라왔습니다. 예수님을 지목하려고 가룟유다가 예수님에게 나와 배신의 입맞춤을 합니다. 제자들이 칼을 꺼내 들어 대항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행동을 만류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두고 고뇌하며 기도하십니다(42~44). 인류의 죄를 짊어진 채 하나나님의 진노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십자가는 예수님께도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자기 뜻을 꺾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려는 간절한 몸부림입니다.
제자들은 칼을 사용할 때라 여겼지만, 예수님은 다른 방식으로 능력을 드러내십니다(49~51). 예수님의 사명은 로마를 무너뜨릴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로마와는 다른 사랑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섬기고 희생할 때 하나님 나라가 강성해집니다.
Dear Lord, help me to seek Your will, not mine. Help me take up the cross instead of the sword.
사랑하는 주님, 제 뜻이 아닌 당신의 뜻을 구하도록 도와주세요. 칼 대신 십자가를 지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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