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누가복음 16:1~13]
예수님이 재물에 대해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다 실직 위기에 처한 청지기가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빚을 탕감해 줍니다. 이 모습을 본 주인이 그가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칭찬합니다. 예수님은 첫째, 재물은 친구를 사귀는 데 사용하는 것이 유익하고, 둘째, 재물과 같이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큰 일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고, 셋째, 재물을 섬겨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섬겨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돈은 자칫 소홀히 관리하면 ‘불의의 도구’가 됩니다(8~9). 허술하게 관리했다가는 빛의 자녀가 돈의 종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돈은 사람 얻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더 좋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돈 사용법을 점검해 봅시다.
재물은 정당하게 얻고 적당하게 사용하면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10~13). 그러나 돈이 숭배의 대상이 될 때 우리는 돈의 종이 됩니다. 돈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황폐해집니다. 지금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Lord, help me to show your love and generosity by serving my neighbors with my material things without hesitation.
주님, 제가 물질로 이웃을 주저하지 않고 섬기도록 도와주셔서 주님의 사랑과 관대함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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