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
Joseph724
2025. 3. 26. 17:21
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
눅 15:11~32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작은아들이 아버지에게 자신이 받을 몫을 요구합니다. 작은아들은 물려받은 재산을 탕진하고 굶어 죽을 처지가 되자, 아버지 집 품꾼이라도 되겠다는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아버지는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 달려가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풉니다. 한편, 밭에서 일하다 돌아온 큰아들이 전후 사정을 듣고, 분개하며 집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합니다. 아버지는 그를 나무라지 않고 설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작은아들의 잘못을 모두 잊으시고, 그저 살아 돌아온 것만으로 기뻐하십니다(11~24). 아무리 못된 아들이라도 사랑을 거둘 수 없는 것이 부모이듯,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도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어떤 모습이든지 참회하며 돌아가면 기쁘게 맞아 주실 것입니다.
큰아들이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죄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25~32).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제 불능이라고 낙인찍고 멀리한 사람은 없습니까? 그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이니 따뜻한 말로 환영합시다.
주님, 당신께서 용서하신 모든 사람을 미워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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