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라!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라!

 

사도행전 19:8~20

 

바울은 3차 복음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2년 3개월 머물며 하나님 나라를 가르칩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그가 행한 비상한 기적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에 능력을 부어주셔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흉내내면서 귀신을 쫓아내려던 스게와 제사장의 일곱아들들이 오히려 상처를 입고 모욕을 당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일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헛된 마술책을 불태우고 하나님께 돌아왔고, 말씀은 점점 더 능력 있게 확장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더욱 힘을 떨치게 하십니다(20). 에베소에서 어떤 사상과 철학과 종교도 말씀의 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바울의 유창한 말 때문이 아니라, 말씀 자체가 지닌 힘 때문입니다. 복음을 조롱하는 세상의 무지와 완악함에 기죽지 말고,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합시다.

 

스게와 제사장의 아들들은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려 했지만 실패합니다(13~16). 예수의 이름은 소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문(呪文)’이 아닙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배와 순종의 대상이며, 인격적인 임재를 요청하는 기도의 대상입니다.

 

하나님, 저희가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지 않고 예배와 순종 그리고 인격적인 임재를 요청하는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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